까사미아는 2011년 판매한 토퍼 상품을 회수하고 환불 또는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까사미아의 자진신고로 해당 상품 중 일부가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생활방사선법)의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상품임을 확인하고 행정조치를 실시한 겁니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 6월 고객 불만 요청에 익일 해당상품을 회수해 이달 2일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10일 원안위에 신고해 성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까사온 메모텍스'토퍼 1종의 13개 중 10개는 피폭 허용선량(연간 1mSv. 밀리시버트) 범위 내에 있었으나, 3개는 기준치를 소량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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