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60억 원 규모의 공매도 결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영국 런던에 있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주식 공매도 위탁을 받은 뒤 20개 종목 138만7천968주를 결제하지 못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를 하는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은 이달 15일까지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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