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형 신임사장 내정자가 최근 사장 선임에 반발하고 있는 노동조합에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김 내정자가 노동조합 집행부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자신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갈등 상태를 해결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조와의 면담을 통해 김 내정자는 회사 경영 방침과 비전, 노사관계에 대한 견해 등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면담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오는 8일로 예정된 대우건설 임시주총이 절차대로 개최돼 사장 선임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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