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이 오늘(1일)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함 행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합니다.
이에 따라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 행장은 하나은행이 사외이사 또는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들에게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관련 특혜를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