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본사 이전은 지난 2012년 4월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입주한 이후 6년만입니다.

회사 측은 매출, 임직원 수 등 회사 규모가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효과적인 가맹점과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오산 롯데연수원에 있던 신규 경영주 교육도 본사에서 수행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은 100년 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1천5백 세븐인의 의지"라며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가맹점과 임직원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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