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냉장 간편요리양념 전문 브랜드 다담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담은 지난 1997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천500억 원에 누적 판매량은 2억개로, 이는 국민 한 명 당 다담을 4봉씩 구입한 수치입니다.
출시 첫해 매출 10억 원대에서 출발한 브랜드는 2008년 100억 원대, 2012년 20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했고, 올해는 400억 원 매출이 예상됩니다.
CJ제일제당은 맛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메뉴별 최적의 포뮬러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제품 업그레이드에 매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올해 조림볶음양념과 칼국수양념 등 8종을 출시해 그간 찌개양념에 편중돼 있던 것에서 다양한 요리양념으로 확대해 현재 16개 메뉴 라인업을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박범준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다담이 20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맛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덕분이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면 오는 2020년까지 올해 2배 이상 매출을 내는 대형 카테고리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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