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창출 유공자 포상은 우리나라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훈·포장, 대통령,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상입니다.

지난 4월 포상 대상자를 접수 받아 현장실사와 공개검증,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스타항공은 정량적 평가인 고용 증가량 등과 같은 일자리 창출실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또한 일자리 제도와 질 개선,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 등과 같은 정성적 평가 부문에 대해서도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은 2007년 창립 당시 30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창립 10주년인 올해 11월 기준 1천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고용증가량 496명, 고용증가율이 79%에 달할 만큼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고용량 증가 뿐 아니라 고용제도와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협의회의 합의를 통해 인턴수습기간 축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처우 개선, 정년연장 등의 인사제도 개선을 비롯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임직원 복지 확대 등에 힘쓰며 현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도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업계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문화 개선을 통한 인재확보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