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560억 달러 규모 통화 스와프 협정 만기 연장에 합의하지 못해 결국 어제(10일) 자정 기준으로 협정이 일단 종료됐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협정 만기일인 어제까지 실무 협의를 했지만, 연장 여부를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협정 만기가 지난 후에도 협상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통화 스와프는 지난 2008년 12월 합의한 뒤 2009년 4월 정식 체결한 이래 약 8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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