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의 강남 재건축 수주전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 첫 강남 재건축 수주전인 공사비 4천700억 원 규모의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시공권을 놓고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오늘(11일) 맞붙습니다.
또 15일에는 공사비 1조 원 규모의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을 놓고 두 업체가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입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내년부터는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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