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과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 펀드 중에서 '친디아펀드'가 올해 들어서만 30%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친디아펀드는 31.8%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좋은 수익률을 냈습니다.
다음으로는 중화권펀드 수익률이 29.22%로 두 번째로 높았고, 중국펀드 27.24%, 브릭스펀드 27.02% 등도 올해 25% 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미국 중심의 경기 회복이 신흥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과 인도, 브라질과 같은 전형적인 신흥국이 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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