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현지 온라인쇼핑몰 아이롯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은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됐습니다.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중 처음으로 '몰인몰(Mall In Mall)' 콘셉트를 도입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업체 '레젤'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앞으로 롯데는 현지 패션기업 MAP의 '스포츠 플래닛'과 도서 쇼핑몰 등을 추가로 입점시키는 등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아이롯데는 주 타겟 지역인 자카르타에서 들어온 주문에 대해 현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거점으로 오토바이로 신속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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