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 조치 여파로 중국 농식품 수출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라면, 맥주, 김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대중 주요 농식품 수출 품목 중 상위 수출 증가 품목은 김ㆍ라면ㆍ맥주로, 3개 품목의 수출액은 모두 합쳐 1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김이 6천49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 급증했고, 라면 45.7%, 맥주 106.8%를 기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