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가 확대 적용된 이후 일주일 동안 지정 종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이 변경된 지난달 25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5거래일 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13개종목이 과열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는 공매도가 과도하게 몰린 종목을 골라내 다음날 하루 공매도 거래를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시작된 3월27일부터 요건 변경 전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18종목이 19차례에 걸쳐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는데, 확대 운영 1주일만에 앞서 6개월 동안 나온 종목 수와 비슷한 수준일 정도로 지정사례가 급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