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권유하는 대출모집인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모집인은 지난 2012년 1만8천464명에서 2014년 9천526명으로 감소하다가 2015년 1만1천122명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1천781 명을 기록했습니다.
대출모집인은 대출을 원하는 사람과 금융회사를 연결해주는 수수료를 받으며, 이 같은 대출 형태는 금융회사 신규 가계대출의 약 30% 규모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대출모집인들에게 지급된 수수료는 총 5천410억 원으로 은행이 1천636억 원,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이 각각 2천328억 원, 1천18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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