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로 주목 받은
태양광 발전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유럽 시장 공략을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센서로
태양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입니다.
빛의 양에 따라 위치가 조정되기 때문에 기존 고정식 설비보다 발전 효율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장호규 /
파루 이사
- "센서를 통해서
태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을해서 최대 입사각을 표면에 만들어내서 고정식 대비 약 30% 발전 효율이 더 나올 수 있도록…"
이 업체는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텍사스주 알라모 지역에 여의도의 4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진행했고,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기대 되고 있는 헝가리와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확대와 맞물려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차고에 설치하면 전기차 2대 충전이 가능한 설비로 현지 업체와 손을 잡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국내에서는 농지에 설치하는 설비의 영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작물재배와 발전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의 수익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 발전 설비 기업의 실적도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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