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차기 집행부로 '강경파'를 선택하면서
현대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6일 7대 집행부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두 후보를 선출해 내일(29일) 결선을 치를 예정인데 두 후보 모두 강경파로, 결선 결과와 관계없이 강경 지도부가
현대차 노조를 이끌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와 무관하게
현대차 노조가 강성노선을 예고하면서
현대차 측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여파 등으로 판매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노사협상마저 진통을 이어갈 경우 경영위기가 심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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