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신평은 등급전망 변경에 대해
롯데쇼핑의 국내 주력사업 수익창출력이 약화됐고, 중국 부문 실적부진 심화, 주요 재무지표 저하와 잠재 재무 부담 확대, 구조적 영업환경 저하에 따른 주력업태 실적불확실성 증가 등을 변경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신평은 롯데그룹 4개사의 분할 합병으로 분할 전·후 실체의 장래 채무상환능력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분할 이후 각 회사별 사업위험, 재무위험 및 계열위험 등의 변화 수준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기발행된 회사채의 경우 직접적인 상환부담을 갖는 분할 이후
롯데제과 신설법인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존속 법인의 자체적인 신용등급뿐 아니라,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주체인 롯데지주의 신용도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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