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인공지능(AI)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개발한 빼빼로 신제품 2종,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과 산업에서 AI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 소재, 식감 등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신개념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왔습니다.
이후 롯데제과는 IBM AI컴퓨터 왓슨을 활용해 소비자 반응과 정보 등을 수집했고, 식품, 과자, 초콜릿 등의 카테고리별 인기가 예상되는 소재와 맛을 도출했습니다.
그 결과 식품과 연관해서는 맥주, 치즈, 고추 등이 도출됐고, 과자, 초콜릿과 연관해서는 헤이즐넛, 딸기, 코코아, 카카오닙스, 깔라만시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롯데제과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라며, 두 제품 모두 건강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AI 적용 소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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