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투자 본격화' 시너지아이비투자, 6번째 '팁스' 선정 완료

국내 제1호 바이오 특화형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자폐 범주성 장애 치료제 기술 개발 기업 '뉴로벤티'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시너지아이비투자는 올해 들어 팁스를 통해 총 6개 기업의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팁스'는 보육 능력이 검증된 전문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정부와 공동으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전문 운영사들이 투자대상 스타트업들을 발굴한 뒤 추천하게 되면,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관리기관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이들 기업이 합리적으로 선정됐는지에 대한 서면, 대면평가와 투자적절성 심사를 진행해 검증 후 확정합니다.

'팁스' 투자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0억원 내외의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전문 투자사로부터의 보육 및 멘토링을 2~3년 동안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시너지아이비투자는 창업초기 기업을 포함해 상장기업까지 기업의 전 생애주기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 전문 신기술금융사입니다.

지난해 11월 바이오 특화형으로는 국내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신약후보물질, 개량신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너지아이비투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바이오 창업자들이 자유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오픈랩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정안식 시너지아이비투자 대표이사는 "바이오 시장 내 숨겨진 유망 기술들을 양지로 끌어내고, 기술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기업들 간의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출발선에 놓여있지만, 앞으로 뉴로벤티를 포함한 스타트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내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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