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GB 고대역폭 메모리, HBM2 D램' 양산 규모를 빠르게 늘려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슈퍼컴퓨터 시장뿐 아니라 네트워크,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공급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HBM2 제품군에서 8GB HBM2 제품의 양산 비중을 내년 상반기까지 50% 이상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8GB HBM2 D램은 기존 그래픽 D램의 전송 속도보다 8배 빠른 초당 256GB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차세대 HBM2 D램 라인업 출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과 사업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