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빅데이터 관련 기업으로 상장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상장 이후 오는 2020년까지 영업이익률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합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픈에스앤에스와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구)데이타솔루션이 지난해 합병해 출범한 기업입니다.

▶ 인터뷰 : 배복태 / 데이타솔루션 대표
- "인터넷이나 기업, 각 조직에 다양하게 쌓여있는 데이터들을 여러가지 형태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잘 활용해서 최종적으로 의미있는 정보로서 가공해서 서비스해주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데이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서 현재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데이터의 수집, 저장부터 분석, 활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분야의 A부터 Z까지 데이터와 관련된 전 영역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과거 시스템 통합, SI(System Intergration) 통계분석에 집중해왔던 데이타솔루션은 공공기관과 금융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며 모든 산업군에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약 1천억 원, 영업이익은 약 4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배복태 / 데이타솔루션 대표
- "빅데이터 시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만이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지금까지 인식이 낮았던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앞으로 서비스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서비스 특성상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지만 안착이 되면 수익률이 높은 구조로 가거든요."

공모자금은 주로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집중해 오는 2020년까지 영업이익률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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