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M엔터, 지분 교환…"신시장 개척"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신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양사는 오늘(17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SM C&C와 아이리버를 주축으로 광범위한 상호증자와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고품질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 원과650억 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 원과 73억 원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