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신성장·일자리창출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연 0.2%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총 8,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합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차감보증요율을 적용하며, 우리은행은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1년까지 장기 여신과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을 영위하는 신성장산업 기업과 신용보증기금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입니다.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도 보증료 지원 대상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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