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8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4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은 '원전 화재안전성 증진 및 화재 PSA 심사방향'과 '영구정지 원전 및 비원전시설 화재방호 규제방향' 2가지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약 150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정재준 교수의 특별강연을 비롯 8개의 세부 주제발표 및 실무회의로 구성된 동 워크숍을 통해,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신 규제기준 및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영구정지 및 해체 원전관련 기술 확보 노력이 각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구정지 원전의 화재방호 분야를 포함 다양한 주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원전 화재방호 관련 안전성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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