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가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세금 환급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가맹점 점유율이 54%에 달합니다.

싱가포르와 일본에도 진출해 지난해에는 매출 407억 5천200만원, 영업이익 100억 2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액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시장에서는 3위에 해당합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부가세율이 높은 유럽 시장에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 강진원 대표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또 한번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축적된 빅데이터와 IT기술력을 활용해 관광연계사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텍스프리와 유안타제1호스팩과의 합병기일은 9월 5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9일입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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