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외환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최대 80% 환율을 우대하는 등 다문화가족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 6월말까지 다문화가족이 영업점을 통해 해외송금 또는 해외로부터 송금을 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또 환전 시 미국 달러화, 엔화, 유로화는 최대 80%까지 환율이 우대되고, 기타통화는 최대 40%까지 우대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송금수수료를 면제하고 환율을 우대하는 사업을 기획했다"며 "다문화가족 외에도 사회 취약계층의 재기 발판 마련과 원활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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