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업계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지난 2분기에 디스플레이와 지주사 관련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7일까지 국민연금이 공시한 보유종목 지분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민연금이 5% 넘게 지분을 갖고 있는 종목은 모두 277개였습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주사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며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지주사 관련주와 비아트론, AP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에 통큰 투자를 했습니다.
반면 식료품, 섬유·의복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은 전 분기보다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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