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 경쟁…"더 편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 앵커멘트 】
매일 매일 걸어다니는게 운동의 전부이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더 편하게 걷고, 걷기 운동의 효과도 높여주는 기능성 신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발 무게가 200g이 되지 않는 가벼운 신발에서 스프링이 탑재된 신발까지.

걷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강남구 도곡동
- "스프링이 신발에 들어있다보니까 편안하고, 걷기 좋다고 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가지고…"

기업들도 소재는 물론, 기능까지 고려한 신발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가벼운 소재의 신발은 근육에 무리를 덜 주고, 스프링 신발은 보행시 에너지 소모량을 높여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 인터뷰 : 박정숙 / 노이타보니 부회장
- "스프링으로 인해서 쓰지 않던 근육을 쓰게 되어져요. 운동 효과가 있는거죠."

스프링 신발의 경우 자신의 몸무게에 맞춰 적절한 탄성력이 있는 신발을 골라야합니다.

▶ 인터뷰 : 박시복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 "스프링이 강도가 너무 약해서 누르면 쑥쑥 들어간다고 하면 오히려 관절의 움직임을 크게 만들 수 있거든요."

한 쪽 발을 들고 서있을 때도 안정감이 있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기능성 신발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입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