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미디어센터 오픈…"T커머스 시대 열 것"

KTH가 K쇼핑 미디어센터을 오픈했습니다.

K쇼핑 자체 미디어센터는 전체 약 1천700평 규모로, 2개의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종합편집실, 더빙실, 분장실 등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부터 상품 MD, 쇼핑호스트 및 영상제작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 홍보관과 접견실 등을 갖췄습니다.

K쇼핑 미디어센터에 조성된 두 개의 스튜디오는 K쇼핑 브랜드 캐릭터 '원앤럽'에서 착안한 공식 명칭을 지니며, 매체별·상품별로 특화돼 활용될 예정입니다.

약 150평 규모의 '원' 스튜디오는 패션, 식품, 생활, 대형가전 위주의 방송 상품 촬영에 주력합니다.

'럽' 스튜디오(약 50평)에서는 소형 및 무형상품 위주로 촬영이 진행되며 TV 앱과 온라인몰 상품 촬영을 전담합니다.

K쇼핑은 자체 미디어센터 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T커머스와 K쇼핑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1위 T커머스 사업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전망입니다.

오세영 KTH 사장은 "K쇼핑 미디어센터의 개관은 K쇼핑이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K쇼핑은 양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을 통한 채널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