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이수앱지스가 'ErbB3' 표적 항암 항체 후보물질 'ISU104'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수앱지스의 'ISU104'는 두경부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등의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 되는 'ErbB3'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 중인 항암 항체치료제입니다.
'ErbB3'는 암 발생 및 진행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ErbB 단백질군' 중 하나로, ErbB1, ErbB2 표적 항암 항체는 환자들에게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ErbB3'를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는 아직 시판되지 않았습니다.
'ErbB2'를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는 허셉틴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연간 매출은 10조 원에 달합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현재 개발중인 'ErbB3' 표적 항암 항체의 종양 성장 억제 및 축소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례"라며 "난치암 환자들에게 한층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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