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처음으로 3천8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3천805억7천만 달러로 한 달 사이 21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부터는 두 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고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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