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기대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기대로 금융주가 급등하는 등 다우지수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25포인트, 1.17% 오른 1만8천807.94에 마감했습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도 4.22포인트, 0.2% 오른 2천167.48에, 나스닥지수는 42.28포인트, 0.81% 내린 5천20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들이 다우와 S&P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반이민 정책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주는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고용지표는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25만4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1천 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26만 건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35% 내린 배럴당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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