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대선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다시 불거지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투자 심리도 냉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58%, S&P500지수는 0.68%, 나스닥지수는 0.69%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 넘게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FOMC 회의도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가 나타날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가 약화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9센트, 0.4% 하락한 46.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달 ISM 제조업 지수는 51.9로 9월에 51.5에 이어 두달째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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