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교류가 단절된 지 57년 만에 한국과 쿠바 양국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경련과 코트라는 쿠바 아바나시에서 미 수교국가인 쿠바와 제1차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력ㆍ에너지, 바이오의료, 식품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경련은 한ㆍ쿠바 경협위가 양국의 유일한 민간 협력채널인 만큼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과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수입협회 등 범경제계 차원에서 꾸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쿠바는 북미와 남미 대륙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물류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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