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11회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국은 보호무역주의 공동대응 이외에 세계무역기구, G20 등 다자채널에서 보호무역조치 동결 및 감축 약속을 적극 이행키로 합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3국 FTA에 준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2002년 '아세안+3'회의를 계기로 시작한 한중일 3국 통상장관회의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세코우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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