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월200만원도 못버는 저임금 월급쟁이들이 절반가까운 수준인데, 어떤상황인가?
A.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으로 분석된다. 200만원 미만 전체 임금근로자의 45.8%를 차지한다. 100만원 미만은 11.2%, 100-200만원은 34.6%이다.

Q. 업종별 임금 현황은?
A. 농림어업은 100만원 미만 비율로 48.4%이며 가장 열악하다. 숙박 음식업은 200만원 미만이 80% 차지하며 심각하다. 문제점은 숙박 음식업 등 저임금 서비스업이 일자리 증가하고 청년층 비중은 높다. 200-300만원 수준 제조업은 일자리 감소를 보이고 구조조정 여파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300-400만원, 400만원 이상 전문직종 정보통신, 금융, 과학기술 분야로 양극화이다.

Q.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바닥이고 경제적 타격이 심한가?
A. 저성장, 저물가 경기침체 기조 속 소득 및 소비 감소와 내수 부진 악순환을 보인다. 장기적 경기침체 속 저임금 정체에 물가 오르면 스테그플레이션 위험이 있다. 가장 심각한 점은 글로벌, 내수, 지역별, 산업별 성장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Q. 정부차원대책과 기업차원대책은?
A. 정부정책 차원에서 신산업 선도효과 창출 및 사회안전망 병행 추진이 필요하다. 양극화 상향 극복방안, 청년층, 노년층 일자리 양질 고급화 대책도 필요하다. 기업 차원은 대기업이 고용 견인 시작해야 한다. 제조업 활력 제고 통해 생산가동률 높여야 한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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