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뒤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한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창업자 폴 싱어가 연일 삼성전자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싱어는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삼성과의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어는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의 공개적인 발언에 고무됐다"면서 "삼성전자와 갈등이 생기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엇은 지난 12일에도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브랜드라는 위상을 유지하길 바라고 최근의 위기가 삼성전자의 운영 방식과 지배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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