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필리핀 현지 중형 저축은행 '웰스디벨롭먼 트뱅크'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동남아시아 금융영토 확 장에 더 큰 힘을 받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필리핀 금융당국으로부터 웰스디벨롭먼트 뱅크 지분 51%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 습니다.
인수금액은 300억원 정도로 크지 않지만 2014년 필리 핀이 금융시장을 개방한 이후 외국계 은행이 현지 금융 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필리핀 영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 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인수한 웰스디벨롭먼트뱅크를 모회사인 빅 살그룹과 합작사 형태로 당분간 운영하며 이 회사와 연 계한 신용카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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