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서버스토리지 시장은 약 65조원 규모로 한국은 연간 2조 5,000억원 (2012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수입액은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저장장치 분야의 최고 기업인 태진인포텍은 10여년간 약 400억 개발비를 투입하여 하이브리드 고성능 서버 스토리지 기술로 IBM, HP, Dell 등이 장악하는 이 시장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젯스피드 (Jet Speed) 시리즈를 개발하여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맞춰 장비와 부품을 국산화하여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 초 국내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던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 심사에서 국내 서버-스토리지 분야의 기술수준이 대만산 단순부품 조립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문제 삼은 글로벌 기업들의 주장에 의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태진인포텍의 젯스피드 시리즈의 출시는 국내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태진인포텍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젯스피드 시리즈는 빅데이터, 빅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보안 트래픽 분석, Web 3.0 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의 고속처리/분석과 대용량 저장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젯스피드는 RAM SSD의 초고성능 읽기/쓰기 성능, Flash SSD의 고성능 읽기 성능, HDD의 대용량 저장 공간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확장된 젯스피드 제품군은 공공기간, 보안, 금융, 통신, 제조업, 바이오, 미디어 등 시장이 요구하는 중요한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와 빠른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스템 환경을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존 글로벌 제품 대비 500%의 성능 향상과 3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보이는 젯스피드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ICT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젯스피드는 올해 조달청으로부터 ‘서버-스토리지 분야’로는 최초로 ‘우수조달 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허청에서 선정한 상반기 특허기술상에서 최고 영예인 ‘세종대왕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녹색인증 및 성능인증을 통해 그 우수성을 검증 받은 제품입니다.

태진인포텍은 제품개발 외에 하이브리드 반도체 저장 장치 관련 미국 특허 58개와 국내특허 62개의 국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진인포텍의 대표(조병철)는 ‘2017년 세계 ICT 장비 5대 생산강국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외산 장비 일색인 국내 ICT 산업에서 다년간 축적된 제품 개발 노하우 및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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