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독일 대도시의 부동산 거품을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독일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최대 20% 고평가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쾰른,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등 독일 7대 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10년 이후 25% 이상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가면서 독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부동산 거품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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