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때문에 미뤄왔던 고용지표를 이번 주에 발표합니다.
고용 회복세가 둔화돼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어려워질 전망이어서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경제일정을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인 업무정지로 미뤄져 왔던 고용지표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발표됩니다.
9월 고용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10월의 경우 셧다운의 여파로 고용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나빠지면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올해 안에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니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208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곽병렬 / 유진투자증권
- "고용지표가 발표되면 미국의 출구전략이 다시 재이슈가 되겠죠. 지표들은 나쁘지 않은데 10월은 셧다운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연내 출구 전략은 어렵다 이런 부분이 국내 증시에 좋은 요인으로 되지 않을까"
오는 24일에는 유럽의 제조업PMI와 서비스업PMI가 공개됩니다.
유로존 제조업PMI는 4분기 연속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3분기 GDP가 오는 25일에 발표됩니다.
해외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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