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젠가 신뢰 잃을 수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 BOJ 이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아베 정부는 성장의 기초를 마련하기보다 BOJ와 정부 지출을 통한 돈 풀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경제 성장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경제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IMF는 올해 말까지 일본의 정부 부채가 GDP 대비 약25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BOJ는 매달 7조엔이 넘는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데 2014년 말까지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일본 국채가격이 계속 올라 현재 10년물 국채금리는 세계 최저 수준인 0.64%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정부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지난 6월 초 내놓은 개혁안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며 증시만 폭락했습니다.
“잡스의 선택이 맞았다”
최근 고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 고가 스마트폰 전략이 맞았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잡스가 떠난 후 고가 스마트폰만을 고집하지 않고 저가스마트 폰인 아이폰5C를 내놨는데요. 즉 ‘고가-저가’ 투트랙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아이폰5C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고객들은 비싸더라도 기능이 많은 5S를 선호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5S 판매량은 5C에 2배를 넘었습니다.
이런 배경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제조업체들에 5C 생산을 줄일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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