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14회 세계지식포럼이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세계 석학들은 '아시아의 변화'와 '발상의 전환'을 패러다임 변화의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김유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4회 세계지식포럼이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가치에 대한 논의의 장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아시아 가치의 대대적 변혁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아시아 전체가 또 다른 경제위기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는 아시아와 관련된 일반화된 상식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주관한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현재 시대를 지식경제와 지식경제와 아시아의 부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래리 서머스 / 전 미국 재무장관
- "지식 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주목할 시기이며, 산업 혁명에 버금갈 만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야말로 인류 역사의 중심 무대가 서양에서 아시아로 옮겨왔다고 평가될 것입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또 미국 경제는 부채를 뛰어넘어 성장경로에 있다며, 세계의 안전판 역할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10대에 창업에 성공한 '슈퍼잼'의 프레이저 도허티, 기타히어로의 개발자 카이 황 등 젊은 창업자들이 창조경영의 비결을 전했습니다.

경제위기 때마다 해법을 제시해온 세계지식포럼.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지식혁명을 통한 창조를 세계경제 발전의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M머니 김유경입니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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