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관계자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의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원자력 전문가와 IAEA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오는 21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진행중인 방사능 오염 제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일본 정부 당국에 조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점검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일본 정부에 제출하고 외부에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AEA 점검팀의 방문은 2011년 10월 이후 2년만으로, 일본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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