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부사장 "한국민에 죄송"

아이자와 젠고 도쿄전력 부사장 겸 원자력 부문 수석 책임자는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로 한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불안감을 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젠고 부사장은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남긴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젠고 부사장은 오염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지역에서는 어획을 금지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인을 하고 있지만 우려는 여전한 상태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