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제성장률 예측치가 매년 크게 빗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가 전년도 말에 내놓은 경제성장률 첫 전망치와 이듬해 실제 성장률의 평균 격차는 2.3%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의 경우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4%였지만 실제는 0.3%에 불과해 격차가 무려 3.7%포인트나 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유가 등 변수로 한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예상치와 다른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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