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태안 화력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 한전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안화력 1호기의 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제어시스템은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전소의 주요 설비와 부속기기들을 조정, 전력을 안전하게 생산하게 하는 발전소 핵심 설비입니다.
두산중공업 최승주 CTO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실증 사업 성공을 토대로 향후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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