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정 MBN골드 전문가
한화는 금년 5월 21일 25,850원의 저점에서 약 2개월간 바닥을 형성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1개월 반동안 40%의 상승률을 보였었지만, 현재 주가는 하락 전환한 모습입니다. 한화는 한화 그룹의 지주사로서 자체사업부는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있으나, 연결과 지분법 적용 기업의 실적 저조로 작년 연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금년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상황으로는 최근 기관이 46만주 순매수했고, 외국인들은 약 228만주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신용 잔고는 0.31%로 미미한 수준이며, 공매도 잔고는 5월 21일 387만주에서 현재 418만주로 약 31만주 증가한 모습입니다.
한화는 작년 실적 기준으로 역사적 PER은 17.8배, PBR은 약 0.45배로 지표상으로 현재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는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오너 리스크와 M&A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그리고 최근 그룹 신주력사업들의 불안정성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목표가는 2012년 예상 PER인 10배를 적용해 4만원으로 설정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증권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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