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트북과 태블릿PC가 하나 된 신개념 PC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국내외 제조사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공개하고 나서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노트북과 태블릿PC가 만났습니다.

어디서나 P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빠른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PC입니다.

키보드를 떼어 내거나 접을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의 제품은 평상시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이동 중에는 태블릿PC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국내서는 삼성전자가 버튼 하나로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아티브 스마트PC'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필기구 'S펜'이 더해진데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메신저 '챗온'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 인터뷰 : 남성우 /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 "소비자 니즈를 조금 더 가까이 찾아가는 혁신적인 노력을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PC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경쟁사와 더불어 우리는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고. 그 대표적인 모델이 오늘 발표드리는 스마트PC라고 믿고 있습니다. "

해외 제품으로는 레노버가 360도로 화면과 키보드를 접어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패드 요가'를 출시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스탠드·텐트모드 등 네 가지 형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조준구 / 한국레노버 전무
- "새롭게 4가지 변신 모드를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블릿PC 기능도 하지만 노트북 기능도 같이 겸할 수 있는…"

노트북과 태블릿PC가 하나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면서 국내외 제품간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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