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거래소의 주최로 글로벌 ETF 컨퍼런스가 진행됐습니다.
ETF 개장 1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박상정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봉수 / 한국거래소 이사장
-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같은 다각적인 시장 균형 성장 방안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ETF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 인사들은 새로운 투자금의 유치가 ETF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 스탠딩 : 박상정 / 기자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 ETF시장을 돌아보며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했습니다. "

성장을 위해서는 마케팅에 공을 들여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김범석 / S&P 다우존스 이사
- "현재 트레이딩이 잘 안되는 상품들 같은 경우도 홍보나 이해의 부족 이런 것들 때문인데…홍보활동이나 소개, 기관들의 동기 부여를 통해 충분히 향후에는 훨씬 성장한 마켓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내투자자와 외국투자자 간의 차이가 없어져야만 ETF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료타 기무라 / 도쿄증권거래소 신규상장부장
-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34%에 달하지만 한국은 부족한 거 같습니다"

열돌을 맞이한 국내 ETF. 지난 10년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aurap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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